Research Article

The Journal of Engineering Geology. 31 December 2018. 631-643
https://doi.org/10.9720/kseg.2018.4.631

ABSTRACT


MAIN

  • 서 론

  • 연구지역의 지질

  • 시료채취 및 분석

  • 결과 및 고찰

  •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   지하수의 라돈 함량

  •   지질별 암석과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 결 론

서 론

우라늄은 자연계에서 미량원소로 나타나는 자연방사성물질의 하나로서 지하수의 우라늄은 독성물질로 간주된다. 우라늄은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화학적 독성이 방사성독성보다 6배나 더 크며(Kurttio et al., 2002; Milvy and Cothern, 1990) 우라늄의 함량이 일정량 이상인 지하수를 장기간 음용시 신장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WHO, 2011). 지하수내 우라늄의 기원은 일부 원자력발전소, 인산염비료, 광산채굴 등의 인위적인 요인에도 기인하나 대부분은 풍화에 의한 암석내 우라늄 함유 광물의 분리, 우라늄의 용출, 대수층내에서의 이동에 지배를 받는다(Riedel. and Kübeck, 2018).

라돈은 반감기가 3.82일인 무색, 무취의 불활성기체이다. 라돈은 우라늄(238U) 방사능계열의 5번째 산물로서 토양이나 암석내의 라듐(226Ra)의 방사능 붕괴로 생성된다. 반감기가 짧은 라돈은 붕괴시 알파입자를 발생시키는데 이를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인체에 위해하다. 라돈은 인간에게 피폭되는 방사선 양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라돈 위해성의 약 80%는 실내공기 중 라돈에 기인하나(NRC, 1999), 지하수의 라돈도 음용시의 호흡과 섭취에 의해 폐암과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USEPA, 2009).

위와 같은 우라늄과 라돈의 인체 위해성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을 조사해오고 있는데 화강암지역에서 그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Dillon et al., 1997). 국내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에 대한 최초의 전국적인 조사는 1998년 대전지역 일부 지하수에서 자연방사성물질 함량이 미국의 기준치를 넘었다는 보도 직후에 이루어졌다(NIER, 1999). 1999년부터 2002년의 4년 동안 조사된 결과 636개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최대치는 402.0 µg/L, 평균과 중앙값은 각각 4.50 µg/L, 0.19 µg/L, 615개 지하수의 라돈 함량 최대치는 1,480.2 Bq/L, 평균과 중앙값은 각각 64.0 Bq/L, 34.9 Bq/L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 함량은 화강암지역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NIER, 2002). 이에 따라서 2008년부터는 화강암의 분포비율이 높은 시, 군을 우선 조사대상 지역으로 한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정밀조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조사, 연구 내용으로는 이천지역 74개 지하수에 대한 우라늄과 라돈 함량연구(Cho et al., 2011), 논산지역 100개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연구(Cho et al., 2012), 괴산지역 200개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NIER, 2012), 용인지역 100 개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NIER, 2013) 등이 있다.

대전지역은 전체 면적의 약 70% 정도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함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Han and Park(1996)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일대 14개 지하수에서 분석된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 함량 최고치는 각각 1,092.5 µg/L, 381.4 Bq/L로 보고한 바 있다. 본 논문에서는 대전지역중에서도 주로 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 함량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국내 다른 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과 비교, 함량 차이의 원인을 해석함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지역의 지질

연구지역의 면적은 약 540 km2이다. 지질은 Table 1과 같이 구분되며 지체구조적으로는 남서부 옥천대의 중앙대에 위치한다. 하부로부터 선캠브리아기의 편마암, 시대미상의 옥천층군, 쥬라기 화강암류 및 백악기 반암으로 구성되며 이들 제 지층들을 제 4기 충적층이 부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다. 쥬라기 화강암은 흑운모화강암과 백운모화강암으로 구분된다(Lee et al., 1980). 연구지역에서 채취된 80개 지하수 시료의 지질분류는 1:50,000 전자지질도에서 추출한 지질도를 이용하였다(Fig. 1). 80개 지하수 중 77개는 옥천층군(Og), 쥬라기 흑운모화강암(Jbgr), 쥬라기 복운모화강암(Jtgr)에 해당되는데 이들에 대해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Table 1. Geological sequences of the study area

Quaternary Alluvium
~ Unconformity ~
Cretaceous Porphyry Bulguksa granite
- Intrusion -
Jurassic Two-mica granite Daebo granite
... Gradational ...
Biotite granite
- Intrusion -
Hornblende granite
- Intrusion -
Age unknown Munjiri formation Ogcheon Group
- Relation unknown -
Hwanggangri formation
~ Unconformity ~
Changri formation
Majeonri formation
~ Unconformity ~
Precambrian Gneiss Gyeonggi gneiss complex
1: Biotite granite, 2: Ogcheon group, 3: Porphyry, 4: Two-mica gra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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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Location and lithology map of the study area with sampling points.

옥천층군은 마전리층, 창리층, 황강리층, 문주리층으로 구성된다. 마전리층은 대전 동구와 서부 일대에 북동방향의 주향을 갖고 대상으로 분포하며 결정질 석회암, 석회질 슬레이트, 석회규산염암 등으로 구성된다. 창리층은 대전 남동부 일대에 분포하며 주로 점판암 및 천매암으로 구성된다. 황강리층은 대전 동구에 발달되며 주로 함력천매암으로 구성되며 부분적으로 퇴적상의 변화가 심하다. 문주리층은 대덕구 대청호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녹색 천매암이 주 구성 암석이다.

쥬라기 흑운모화강암은 대전시 남부의 보문산을 중심으로 유성구 신봉동, 대덕구 용호동, 중구 보문산, 서구 구봉산 일대에 분포하며, 대전 중심부의 복운모화강암과는 점이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류와 옥천층군을 관입하였다. 암상은 조립내지 중조립질이며 주로 중립질인 복운모화강암보다 더 조립질이며 백운모를 거의 함유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개 암석 시료의 분석 결과 흑운모의 조성비는 0.74-7.52%이다(Park et al., 1977).

쥬라기 복운모화강암은 대전지역 중부와 서부에 걸쳐서 넓게 분포한다. 흑운모화강암과는 점이적이므로 흑운모화강암과 동 시기에 관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암상은 중립질이 우세하며 페그마타이트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이에 따른 백운모 함량의 변화가 본 암의 특징이기도 하다. 백운모는 페그마타이트의 발달이 현저한 곳에서 입도가 커지면서 함량도 증가한다. 백운모보다 흑운모의 함량이 우세하며 백운모의 함량이 적은 곳은 흑운모화강암과 구분하기 힘들다. 4개 암석시료의 분석 결과 흑운모 함량은 1.01-8.28%, 백운모의 함량은 0.05-2.50%이다(Park et al., 1977).

시료채취 및 분석

연구지역에서는 총 80개의 지하수 시료가 채취되었는데 주로 2008년에 채취되었고 일부는 2006년과 2009년에도 채취되었다. 전체 시료중 42개는 복운모화강암지역에서 채취되었고 흑운모화강암지역에서 18개, 옥천층군에서 17개, 백악기의 반암류에서는 3개가 채취되었다(Fig. 1). 시료채취 대상 지하수공은 시료의 대표성,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일정거리를 유지하도록 선정하였다. 연구에 이용된 80개 지하수공의 심도는 15-250 m 범위이며, 평균 심도는 112.7 m로 대부분의 지하수는 기반암에서 산출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지하수공의 설계에 따라서 천부지하수의 공내 유입도 배제할 수는 없다. 지하수의 용도는 대부분이 음용 또는 생활용수로 이용된다. 지하수의 수질은 pH가 6.00-8.20(평균 6.93)이고 전기전도도는 86-720 µS/cm (평균 271 µS/cm)이다.

현장에서의 시료채취는 지하수공에 설치된 수중펌프를 5-10분 가량 가동시켜 지하수공내에 저장된(wellbore storage) 지하수량의 3-5배 이상을 배출시킨 다음 수온, pH 등 현장 수질이 안정됨을 확인한 다음 이루어졌다(Barcelona et al., 1985). 우라늄의 분석을 위해서는 채취된 시료를 0.45 µm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한 후 농질산을 가하여 pH 2로 유지시켰다. 채취된 시료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분석연구센타로 운반하여 ICP-MS (DRC-II, Perkin Elmer)로 우라늄 함량을 분석하였다.

라돈 분석용 시료 채취는 기포 발생(일종의 폭기현상)으로 인한 라돈 저감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였다. 즉, 지하수공에 연결된 호스를 통하여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량의 지하수가 흐르도록 조정한 후 지하수 시료 8 ml를 채취하여 12 ml의 섬광용액(Optiphase HiSafe3)이 들어 있는 22 ml vial에 주입하였다. vial에 지하수를 주입한 후에는 1분 정도 흔들어서 섬광용액과 지하수가 골고루 섞이도록 하였다. 실내 분석시간과 채취시간과의 보정을 위하여 vial에는 시료채취 시간을 기재하였다. 채취된 시료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 운반하여 파형분석(Pulse shape analysis: PSA) 기능을 가진 액체섬광계수기(Quantulus 1220TM, Perkin-Elmer Co.)로 분석하였는데 PSA 준위 100에서 300분간 계측했을 때 검출 하한치는 약 0.12 Bq/L이다.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 함량은 모암의 우라늄 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감마레이 스펙트로메트리를 이용하여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유성구 일대 암석의 우라늄 함량(e(U))을 측정하였다. 감마레이 스펙트로메트리 측정 방법은 암석(풍화대)내의 우라늄으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을 감지하여 e(U) 함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유성구 일대는 풍화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암석 노두 발견이 어려워서 45개소만 측정하였다. 측정 방법은 가능하면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 분석이 이루어진 지하수공 인접 암석 노두에 프로우브(probe)를 직각으로 밀착시키고 300초간 측정하였다. e(U) 함량 측정에 이용된 기기는 portable gamma ray spectrometer (GR-320A envi SPEC device, SAIC)였는데 측정 오차 범위는 0.1% 내외이다.

결과 및 고찰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연구지역 80개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과 함께 현장 수질이 측정된 결과는 Table 2와 같은 바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분포는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조사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부분의 데이터가 낮은 농도 범위에 치우쳐 있는 상태를 보인다(Fig. 2). 80개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검출한계 미만인 0.01 µg/L에서 최고 3,607.0 µg/L의 넓은 분포를 보였고 평균 함량은 61.90 µg/L이나 중앙값은 3.46 µg/L이었다. 연구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최고치 3,607.0 µg/L은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중 최고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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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Distribution diagram of uranium concentration occurrence in the groundwaters of the study area.

Table 2.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80 groundwater samples in the study area

ID Dep.
(m)
U
(µg/L)
Rn
(Bq/L)
pH EC
(µS/ cm)
ORP
(mv)
DO
(mg/L)
Geo. ID Dep.
(m)
U
(µg/L)
Rn
(Bq/L)
pH EC
(µS/ cm)
ORP
(mv)
DO
(mg/L)
Geo.
1 36 0.05 115.5 6.10 128 237 1 41 150 2.96 599.3 6.23 422 210 7.0 4
2 120 53.89 86.9 7.77 310 88 5.8 1 42 200 12.42 299.7 6.84 137 231 8.4 4
3 120 0.96 54.0 6.74 124 120 6.8 1 43 100 4.64 258.6 6.10 274 284 6.0 4
4 150 3.16 37.4 7.62 258 123 8.8 1 44 150 20.25 373.7 6.50 383 319 7.9 4
5 120 0.26 131.0 6.01 104 127 8.9 1 45 130 0.22 115.8 6.13 153 326 9.2 4
6 120 0.43 84.7 7.18 98 189 9.5 1 46 100 8.46 92.5 6.77 164 321 9.3 4
7 120 1.01 77.3 6.91 203 165 9.4 1 47 100 6.48 112.8 6.64 187 320 8.3 4
8 150 0.07 29.6 6.42 554 170 8.5 1 48 130 35.97 71.4 7.07 219 305 7.3 4
9 120 32.50 58.5 7.70 297 132 7.3 1 49 250 34.11 101.8 6.27 238 330 5.4 4
10 120 2.73 49.2 6.35 432 148 6.9 1 50 150 5.96 120.2 6.90 262 294 4.0 4
11 80 3.73 29.2 7.40 259 143 4.0 1 51 200 11.28 643.7 7.06 184 300 5.4 4
12 80 0.42 64.7 7.25 222 145 6.7 1 52 144 139.2 532.7 8.19 186 273 6.5 4
13 80 8.82 222.3 6.70 165 141 8.9 1 53 150 58.81 115.8 6.80 254 335 8.6 4
14 124 0.60 5.9 7.55 322 175 6.4 1 54 120 2.59 74.4 6.65 195 183 9.4 4
15 160 0.42 117.6 6.37 422 194 5.2 1 55 120 47.09 60.3 6.83 231 182 6.0 4
16 120 0.85 33.3 6.30 285 130 7.0 1 56 100 3.12 116.2 6.64 414 180 7.2 4
17 70 1.25 758.4 6.66 237 145 7.8 1 57 120 10.03 125.8 6.62 375 173 7.5 4
18 25 0.01 35.5 6.66 171 280 6.6 1 58 150 7.21 48.8 7.76 388 138 7.8 4
19 120 0.46 142.8 7.32 125 97 9.1 2 59 80 18.67 266.7 6.42 412 171 5.1 4
20 137 3.43 61.4 7.64 225 208 7.3 2 60 174 26.65 55.5 6.96 720 131 6.1 4
21 100 0.35 28.9 8.01 207 133 8.0 2 61 120 3.38 22.9 7.03 334 148 5.3 4
22 120 0.25 23.3 6.80 161 135 8.8 2 62 120 15.83 62.9 6.95 501 158 8.1 4
23 120 11.09 109.9 7.60 214 155 8.9 2 63 120 23.54 111.7 7.13 444 134 7.1 4
24 200 0.36 40.0 6.00 616 135 5.7 2 64 120 10.82 286.7 6.94 146 110 9.1 4
25 70 0.76 42.2 7.00 365 180 4.3 2 65 120 3.49 286.8 6.40 386 176 4.6 4
26 120 5.31 5.2 7.70 701 16 5.1 2 66 70 1.74 62.9 7.45 270 166 5.6 4
27 110 0.47 360.0 6.35 322 312 7.9 2 67 115 4.43 37.0 6.80 364 156 9.6 4
28 50 0.39 5.9 7.49 280 185 7.0 2 68 90 0.44 133.9 6.30 221 136 9.8 4
29 25 1.03 53.3 7.63 305 255 7.1 2 69 120 0.61 138.0 6.88 120 177 7.9 4
30 15 0.24 30.7 7.73 176 275 5.4 2 70 127 254.2 83.6 7.51 287 159 8.0 4
31 77 3.61 19.6 8.20 235 195 2.5 2 71 120 16.61 103.2 6.44 200 167 6.3 4
32 70 0.42 42.9 7.39 175 241 - 2 72 150 18.76 90.3 7.37 232 120 8.8 4
33 50 1.00 105.3 6.32 338 202 - 2 73 30 0.75 54.8 6.43 482 250 7.2 4
34 15 4.36 1480.2 6.45 195 164 - 2 74 120 11.00 179.8 6.74 215 181 5.8 4
35 100 0.04 21.1 7.31 154 150 - 2 75 160 58.30 20.0 7.17 178 232 5.2 4
36 120 13.35 129.5 8.00 117 240 8.0 3 76 40 0.72 106.5 6.32 183 266 3.9 4
37 110 0.34 49.9 7.05 100 310 8.4 3 77 150 78.21 421.8 6.27 208 262 5.1 4
38 80 0.13 195.3 6.74 122 315 8.3 3 78 191 17.56 407.0 6.25 178 263 5.0 4
39 98 0.75 101.1 6.92 182 221 - 4 79 134 311.6 447.7 7.55 204 160 4.3 4
40 150 20.70 87.0 6.58 525 202 - 4 80 180 3607.0 850.9 7.35 447 198 3.3 4

연구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을 지질로 구분하면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Table 3, Fig. 3). 우라늄 함량 최고치인 3,607.0 µg/L이 복운모화강암지역에서 검출되었고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중앙값도 11.14 µg/L이나 되는데 이 값은 과거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을 중심으로 채취된 14개 지하수의 우라늄 중앙값인 11.8 µg/L가 거의 같다(Han and Park, 1996). 연구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화강암중에서도 특히 복운모화강암지역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은 복운모확강암의 광물내 우라늄 함량이 높으며 또한 우라늄 광물이 쉽게 용해되어 나오기 때문이다(Cothern and Rebers, 1990).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함량 중앙값은 국내 1,562개 쥬라기화강암과 229개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중앙값인 1.37 µg/L, 0.79 µg/L보다도(NIER, 2016) 훨씬 더 높다. 또한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국내 다른 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보다도 높다. 즉, 쥬라기 흑운모화강암지역에 위치하는 이천 74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2.03 µg/L (Cho et al., 2011), 논산 66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0.60 µg/L (Cho et al., 2012), 괴산 57개 지하수 중앙값인 0.78 µg/L (NIER, 2012), 용인 73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4.53 µg/L (NIER, 2013)보다도 높다. 연구지역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중앙값은 0.90 µg/L으로 국내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중앙값인 0.79 µg/L보다(NIER, 2016) 약간 높다. 한편 17개 옥천층군 지하수의 우라늄 중앙값은 0.47 µg/L이다(Ta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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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Spatial distribution of uranium concentrations in groundwater on a simplified geological map of the study area.

Table 3. Statistical analysis of the uranium concentrations in the groundwater of each geology

Lithology N Min. Max. Mean Med. Std. dev.
Porphyry 3 0.13 13.35 4.61 0.34 7.57
Biotite Gr 18 0.01 53.89 6.17 0.90 14.12
Two-mica Gr 42 0.22 3607.0 117.06 11.14 555.2
Ogcheon group 17 0.04 11.09 1.97 0.47 2.88
Total 80 0.01 3607.0 63.44 3.46 404.03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모암의 풍화, 물-암석 반응뿐만 아니라 지하수의 현장 수질 및 각 성분들의 함량정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Hollocher and Yuskaitis, 1993) 연구지역 지하수의 우라늄과 수질항목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항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복운모화강암, 흑운모화강암, 옥천층군지역 지하수의 심도와 pH, ORP, DO 값에는 차이가 없다(Table 2). 지하수내 우라늄과 주요 화학적 매개변수와의 상관관계가 모자라는 것은 지하수의 지화학적 환경이 우라늄 농도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이들 매개 변수들이 극히 제한된 역할만 하였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80개 지하수중에서 WHO의 제안치이자(WHO, 2011) 미국 EPA의 기준치(USEPA, 2009)인 30 µg/L를 넘는 비율은 14.6%로 국내 4,136개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30 µg/L를 넘는 비율인 3.9%보다(NIER, 2016) 높고 100 µg/L를 넘는 비율도 4.9%에 달한다. 지질별로 구분하면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30 µg/L를 초과하는 비율은 23.8%나 되고 100 µg/L를 초과하는 비율도 9.5%나 되어 국내 쥬라기화강암지역 1,562개 지하수와 백악기화강암지역 229개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30 µg/L를 초과하는 비율인 6.7%, 1.3%보다도(NIER, 2016) 월등히 높다. 한편 연구지역 18개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에서 우라늄 함량이 30 µg/L를 넘는 시료는 2개에 불과하고 옥천층군에서는 30 µg/L를 넘는 지하수가 없다(Tables 2 and 3).

지하수의 라돈 함량

80개 지하수의 라돈 함량 분포도 대부분의 데이터가 낮은 농도 범위에 치우쳐 있는 상태를 보인다(Fig. 4). 80개 지하수의 라돈 함량은 최저 5.2 Bq/L부터 최고 1,480.2 Bq/L까지 넓은 함량 분포를 보는데 평균 함량은 165.3 Bq/L이고 중앙값은 91.4 Bq/L이다(Table 4).

http://static.apub.kr/journalsite/sites/kseg/2018-028-04/N0520280409/images/kseg_28_04_09_F4.jpg
Fig. 4.

Distribution diagram of radon concentration occurrence in the groundwaters of the study area.

Table 4. Statistical analysis of the radon concentrations in the groundwater of each geology

Lithology N Min. Max. Mean Med. Std. dev.
Porphyry 3 49.9 195.3 124.9 129.5 72.8
Biotite Gr 18 5.9 758.4 110.6 61.6 169.4
Two-mica Gr 42 20.0 850.9 197.2 114.3 191.0
Ogcheon group 17 5.2 1480.2 151.3 42.2 352.7
Total 80 5.2 1480.2 165.3 91.4 227.5

우라늄 함량 분포와과 마찬가지로 고 라돈 지하수는 복운모화강암지역에 분포한다(Fig. 5).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함량 중앙값은 114.3 Bq/L로 흑운모화강암지역의 61.6 Bq/L, 옥천층군지역의 42.2 Bq/L보다 높다(Table 4).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함량 중앙값은 쥬라기 흑운모화강암지역에 위치하는 이천 74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172.0 Bq/L (Cho et al., 2011), 용인 73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240.0L Bq/L보다는 낮고 (NIER, 2013), 논산 66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76.6 Bq/L (Cho et al., 2012), 괴산 57개 지하수의 중앙값인 55.5 Bq/L보다는(NIER, 2012) 높다.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함량 중앙값 114.3 Bq/L는 국내 1,546개 쥬라기화강암지역과 229개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중앙값인 96.9 Bq/L, 53.6 Bq/L보다(NIER, 2016)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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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5.

Spatial distribution of groundwater radon levels on a simplified geological map of the study area.

연구지역 지질별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만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라돈은 지하수에 잘 용해되지만 반감기가 3.82일에 불과하여 짧은 거리밖에 이동하지 못하지만 우라늄은 지하수 환경에 따라서 근원암으로부터 멀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Atkins et al, 2016). 또한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은 열수변질대와 화강암맥의 발달 등으로 인해서(Hwang, 2013) 흑운모화강암이나 옥천층군보다 풍화에 약하고 이로 인해 풍화대의 두께가 더 두꺼워 지하수내 라돈이 보다 쉽게 대기로 빠져나가기 때문으로도 해석될 수도 있다(Morland et al., 1997; Przylibski and Gorecka, 2014). 이에 따라 전체 80개 지하수중 우라늄 함량이 비이상적으로 높은 3,607 µg/L 시료를 제외하면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과의 상관성은 거의 없다(Fig. 6).

http://static.apub.kr/journalsite/sites/kseg/2018-028-04/N0520280409/images/kseg_28_04_09_F6.jpg
Fig. 6.

Relationship between U and Rn concentrations in groundwater of the study area.

지하수의 라돈함량 중앙값이 가장 높은 지질은 백악기 반암의 129.5 Bq/L이나 시료가 단지 3개에 불과하다. 80개 지하수 중 라돈 함량이 가장 높은 지하수는 옥천층군에 속하는 시료번호 36의 1,480.2 Bq/L이나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4.36 µg/L로 낮다. 시료번호 36이 옥천층군에 속하면서도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높은 것은 인접한 백악기 반암의 영향으로 보인다(Lee et al., 1980). 시료 36과 유사한 사례로 화강암에 인접한 퇴적변성암에 위치한 지하수에서 고함량의 우라늄, 라돈이 검출된 연구도 있다(Cho, 2017). 한편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3,607.0 µg/L나 되는 시료 80의 라돈 함량은 850.9 Bq/L로 높다.

80개 지하수중 미국 EPA의 제안치(Alternative Maximum Contaminant Level: AMCL)인 148 Bq/L (USEPA, 2009)를 넘는 비율은 23.2%로서 국내 4,120개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148 Bq/L를 초과하는 비율인 18.9% (NIER, 2016)보다 약간 높다. 지질별로 구분하면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148 Bq/L를 초과하는 비율은 31.0%로 국내 1,546개 쥬라기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 초과율인 31.7% (NIER, 2016)와 비슷하다. 한편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148 Bq/L를 초과하는 비율은 11.1%로 국내 229개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 라돈 함량이 148 Bq/L를 초과하는 비율인 22.7% (NIER, 2016)보다 낮다.

지질별 암석과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연구지역의 지질별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을 해석하기 위하여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높게 검출된 대전시 유성구 일대 45개 지점 암석 노두에서 e(U) 함량을 측정하였다(NIER, 2008). 45개 암석내 우라늄 함량 빈도 분포는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 빈도 분포와는 달리 정규분포에 가깝다(Fig. 7). 45개 암석의 우라늄 함량은 1.2∼10.5 mg/kg이고 평균 함량은 3.66 mg/kg로 대전 49개 쥬라기화강암의 우라늄 평균 함량으로 알려진 7.2 mg/kg보다(Hwang, 2013) 낮으며 화강암의 평균 함량인 5.0 mg/kg보다도(Siegel and Bryan, 2003)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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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

Distribution diagram of uranium (e(U)) concentration occurrence in the granite of the study area.

지질별로 보면 32개 복운모화강암의 우라늄 평균 함량은 3.78 mg/kg으로 9개 흑운모화강암의 평균 함량인 3.20 mg/kg보다도 약간 높다. 한편 4개 반암의 평균 우라늄 함량은 3.38 mg/kg이다 (Table 5).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의 우라늄 평균 함량 3.78 mg/kg은 김제지역 흑운모화강암의 평균값인 5.1 mg/kg, 용인지역 73개 흑운모화강암의 평균인 5.6 mg/kg, 청원지역 40개 흑운모화강암의 평균인 5.1 mg/kg (NIER, 2011; NIER, 2013)보다는 낮다. 그러나 김제, 용인, 청원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중앙값)은 각각 0.31 µg/L, 4.53 µg/L, 1.80 µg/L으로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 지하수의 함량보다 낮다. 한편 괴산지역 백악기화강암과 쥬라기화강암은 거의 같은 암석인 반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백악기화강암의 우라늄 평균 함량은 7.46 mg/L로 쥬라기화강암의 평균 함량 3.81 mg/k의 약 2배이며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중앙값도 각각 4.74 µg/L와 2.33 µg/L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인다(Cho, 2017).

Table 5. Statistical analysis of the e(U) concentrations in the rock of each geology.

Lithology N Min. Max. Mean Med. Std. dev.
Porphyry 4 2.6 3.8 3.38 3.7 0.54
Biotite Gr 9 1.8 5.5 3.2 2.8 1.26
Two-mica Gr 32 1.2 10.5 3.78 3.35 1.81
Total 45 1.2 10.5 3.66 3.4 1.64

복운모화강암, 흑운모화강암, 옥천층군지역 지하수의 심도와 pH, ORP, DO 값에 차이가 없으며(Table 2) 복운모화강암과 흑운모화강암의 암석내 우라늄 평균함량은 각각 3.78 mg/kg, 3.20 mg/kg으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 중앙값은 각각 11.2 µg/L, 0.90 µg/L으로 차이가 크다(Table 5). 이는 복운모화강암지역은 흑운모화강암지역에 비하여 열수변질대 등의 발달로 인해서(Hwang, 2013) 풍화에 약하여 우라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이 모암으로부터 쉽게 분리되어 지하수로 쉽게 용출될 수도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Cothern and Rebers, 1990; Riedel and Kübeck, 2018). 이럴 경우 규산염광물의 풍화로 인해서 지하수의 중탄산염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과 중탄산염과는 상관관계가 높아야 하나(Thivya et al., 2016) 42개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과 중탄산염의 상관계수는 0.32로 높지는 않다. 또한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과 흑운모화강암의 관계는 점이적이기 때문에(Park et al., 1977) 흑운모화강암보다 백운모화강암의 풍화가 더 잘 일어나며 이로 인해 우라늄을 포함하는 광물이 쉽게 분리되어 지하수로 용해되어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월등히 높다는 것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높은 다른 설명으로는 복운모화강암내의 화강암맥과 열수변질대의 우라늄 이상대 때문으로도 연구되고 있다(Hwang, 2013).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높은 또 다른 설명으로는 부성분광물이 빠져나간 용해동공이나 용해조직이 흔하게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복운모화강암내 우라늄 광물의 산출특징과 존재 형태 때문으로 볼 수 있다(Choo, 2002).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에 위치하는 지하수의 라돈 함량은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보다 높으나 국내 다른 흑운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과 비슷하다. 그러나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에 비해서 월등히 높게 검출되고 있으며 이의 주 원인은 풍화에 의한 우라늄광물의 분리와 용해(Cothern and Rebers, 1990; Riedel and Kübeck, 2018), 화강암맥과 열수변질대의 우라늄 이상대의 존재(Hwang, 2013), 복운모화강암내 우라늄 광물의 산출특징과 존재 형태(Choo, 2002) 등을 제시했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연구지역을 제외한 국내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도 높은지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하다.

결 론

대전 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라돈 함량 범위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80개 지하수에 대해 함량을 분석하고 이를 복운모화강암, 흑운모화강암, 옥천층군으로 구분하였다.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 쥬라기화강암과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국내 쥬라기화강암지역 지하수보다 낮으며 백악기화강암지역 지하수와 비슷한 함량을 보였다.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의 우라늄 함량은 국내 화강암의 우라늄 함량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하지만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은 오히려 더 높다.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은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약 2배 정도로서 우라늄만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연구지역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 함량이 30 µg/L를 초과하는 비율은 국내 쥬라기화강암지역의 3-4배이나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초과율은 비슷하다. 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함량이 148 Bq/L를 초과하는 비율은 국내 쥬라기화강암지역의 초과율과 비슷하며 흑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의 라돈 함량이 148 Bq/L를 초과는 비율은 복운모화강암지역의 30%에 불과하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의‘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조사: NIER-RP2016-324’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2016년 ‘복합 인공함양기법을 이용한 지하수 확보∙활용기술 개발: GP2015-014-2016(2)’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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